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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청 기동단(3기동대) 소속 강호석(45·사진) 경위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수여 받았다.

헌혈 유공 명예장은 헌혈을 100회 이상 참여해야 받을 수 있는 상으로, ‘헌혈 레드카펫’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강 경위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 동안 경찰서를 방문하는 헌혈버스에 꾸준히 올랐다.

헌혈 30회(은장)와 50회(금장)를 받은 이후에는 틈틈이 헌혈의 집을 찾았고, 5년 전부터는 보다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성분헌혈만을 하며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왔다.

강 경위는 헌혈이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남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 봉사라고 말한다.

강호석 경위는 "헌혈을 시작한 뒤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게 돼 내 건강에도 도움이 됐다"면서 "일석이조의 봉사를 할 수 있는 헌혈 운동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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