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설악면 LPG 배관망 사업과 장학관 건립 등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16건을 선정해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란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군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공개 대상 사업은 다수의 권리 및 의무와 관련된 정책,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 및 용역사업, 그 밖에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책이다.

군이 올해 선정한 16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설악면 LPG 배관망 사업, 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근천 정비공사, 북면도시계획도로 중로2-1호선 개설사업, 봉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서울 지역 가평군 장학관 건립 등이다. 이들 대상 사업은 완료될 때까지 관리이력을 공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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