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노인복지관이 지난 24일 복지관 내 저소득 재가복지 노인들의 생신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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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로 열리는 이 생신잔치는 2010년부터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남구지회가 정성을 담아 준비하고 있다. 남구지회는 매년 저소득 재가복지 노인들을 위해 음식과 노래, 케이크 등 정성을 담은 생일상을 마련해왔다.

이번 생일잔치는 양춘석 ㈔대한노인회 인천남구지회장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담당자의 축하공연, 케이크 커팅식, 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생일을 맞은 노인 38명을 비롯해 후원단체와 복지관 관계자, 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재가 노인들을 위해 포장된 음식과 생일카드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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