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18일 인천에서 개막한다.

올해 주관 학교인 인천체고는 18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 부교육감을 비롯해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16개 시도 체육고등학교장 및 선수단,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체육고를 비롯해 총 16개 체육고 4천여 명(임원 500명, 선수 2천800명, 학부모 700명)이 참가해 남자 13개 종목, 여자 11개 종목이 인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양재영 인천체고 교장은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 나갈 체육영재들이 한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16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들을 환영한다"며 "여러분은 한국 스포츠의 희망이자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체고는 금 7개, 은 19개, 동 39개, 총 65개 메달을 획득, 종합순위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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