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핵 재배치 등의 군사 대응으로 북한을 압박해야’, ‘전술핵 안 되면 자체 핵무장해야’, ‘전술핵 재배치를 한다면 오산공군기지 인근 배치로’ 등이 전술핵 관련해 지난해와 올해 실린 주요 기사들이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술핵 배치를 주장하는 대선 후보들도 나왔다. 북한 핵 위협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이다.

전술핵(Tactical Nuclear)이란 국지전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형 핵무기로 야포와 단거리 미사일로 발사할 수 있는 핵탄두·핵지뢰·핵기뢰 등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주한 미군에 배치됐다가 1991년 철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술핵무기(戰術核武器)와 전략핵무기(戰略核武器)는 서로 다른 개념이다. 대륙간 장거리 탄도미사일·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전략 폭격기 탑재 핵폭탄 등이 전략핵무기로, 광범위한 지역을 파괴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핵무기를 뜻한다.<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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