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승리로 4강행을 확정한 뒤 공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승리로 4강행을 확정한 뒤 공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 최초로 100호골 대기록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2골을 몰아넣었던 호날두는 2차전에서도 3골을 추가하며 UEFA 주관 대회 137경기 만에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원맨쇼’를 앞세워 뮌헨을 연장 승부 끝에 꺾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지난 13일 뮌헨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8강 1·2차전 합계 6-3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10-2011시즌 이후 7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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