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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일부 식당 GB에 도로·주차장 개설 ‘배짱 영업’

형질 변경해 무단 이용… 정식 찻길 차량들과 충돌 위험
무허가 증축 등 말썽도… 시 "강제집행 등 조치 나설 것"

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2017년 04월 21일 금요일 제8면
▲ 왼쪽부분이 개발제한구역 내 형질을 변경해 불법으로 사용하는 도로..<br /><br />
▲ 왼쪽부분이 개발제한구역 내 형질을 변경해 불법으로 사용하는 도로..

부천 지역 일부 식당들이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무단으로 형질을 변경해 도로나 주차장으로 사용하거나 무허가 증측 건축물로 배짱 영업을 일삼아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들 식당 가운데 일부 식당은 자동차 출구를 무단 개설해 사용하고 인근 도로에 연결하는 바람에 차량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춘의동 243번지에 위치한 한 식당은 6차로 왕복 도로변에 식사를 마친 손님들의 차량이 나가는 데 불편을 겪는다는 이유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한쪽에 무단으로 형질을 변경해 출구로 사용하고 있다. 이 음식점은 몇 년 전 멋대로 형질을 변경해 도로를 개설하고 무단 증측 등으로 시정명령을 받고 원상 복구한 후 다시 도로를 만들어 수년간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인근 7호선 까치울역 1번출구 쪽에 위치한 식당들 역시 개발제한구역의 야산(춘의동 산 80-7)을 손님들의 주차장으로 무단 개설해 사용하는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이 중 한 식당은 건물 주차장의 뒷벽을 아예 없애고 야산을 주차장 연결 통로로 사용하고 있다.

시민들은 "식당에서 무단으로 만든 자동차 출구로 인해 정식 개설된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과의 충돌 등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나 행정당국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로를 무단 개설한 식당은 강제집행에 따른 고발 예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야산 한쪽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선 관련 부서와 협의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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