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봄철을 맞아 도로 내 증가된 고농도 미세분진 제거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물청소를 통한 분진 제거 작업을 집중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분진 제거는 겨울철 제설 작업으로 도로 내 잔류하고 있는 소금, 염화칼슘 등은 물론 봄철에 심각한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이 증가된 분진의 농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작업은 평화로 등 주요 도로에 임차 차량 2대와 시설관리공단 차량 1대를 투입해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3회로 진행된다.

특히 이 기간 직동 및 추동 민간공원조성 사업장 등 민간사업자가 시행하고 있는 대형 공사장 4곳도 함께 참여해 합동 작업을 실시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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