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다 택시에 치여 숨졌다.

23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25분께 파장동 경수대로에서 황모(53)씨가 화단으로 조성된 중앙분리대를 건너려다 이를 보지 못하고 달려오던 택시에 치였다.

황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고 목격자와 택시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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