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점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의 자생력 신장과 지역 간 문화예술교육 수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지원금은 7억2천만 원으로 전국 9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예술의전당은 이 중 최고액인 국비 8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경기북부 지역 유아(3~5세)를 대상으로 무료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예술의전당은 전 국립발레단 최태지 단장을 책임연구원으로 선정, 유아들이 예술의 비언어적 의사표현을 통해 사회성, 감수성, 신체적 활동을 향상시켜 조화로운 인격 형성 발달을 도모하는 ‘꼼질꼼질 발레동물원’을 진행한다.

발레동물원은 발레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구성, 누리과정과 연계해 진행되며 의정부시를 중심으로 동두천시, 양주시 등 총 24개 수혜기관을 오는 6월까지 선정할 방침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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