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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과 경기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광명을 이언주 의원입니다.

제가 본 안철수 후보는 영혼이 맑은 사람입니다. 사리사욕을 앞세워 자신만의 지위를 강화하기보다는 함께 사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지지도가 훨씬 앞서는 상태에서도 후보 자리를 박원순 시민운동가에게 양보했습니다. 2012년 대선에서는 ‘안철수 현상’이 거세게 불었음에도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했습니다. 영혼이 맑고 올곧은 사람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결단, 보통 사람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단을 여러 번 내렸습니다.

지난 대선을 전후로 ‘안철수 현상’을 관심 깊게 지켜봤습니다. 안 후보가 2013년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이 되고 2014년 민주통합당과 합당해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되면서 같은 정당에서 활동했습니다. 최근 국민의당에 합류한 저는 후보와 함께 유세 현장에 동행하고 방송 연설도 하는 등 후보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열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주체는 친박 패권과 친문 패권에서 자유로운 안 후보가 적임자입니다.

우리나라는 진보의 나라도, 보수의 나라도 아닌 국민의 나라입니다. 진보·보수, 산업화 세대·민주화 세대를 아우르고 지역을 통합할 대통령, 4차 산업혁명을 목전에 두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비전을 펼쳐 나갈 대통령, 최적임자는 안철수 후보입니다.

안 후보가 당선되면 최우선 과제는 개혁공동정부의 구성입니다. 국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대한민국,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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