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이태환, 역시 '반지'로 마무리 … '행복한 결말' 완성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이태환이 박은빈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7일 MBC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이태환이 박은빈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동희(박은빈)는 한성준(이태환)에게 "너무 날로 먹는 거 아니예요? 우리가 결혼하는 게 기정사실 됐지만 너무 쉽고 편하게 이 상황을 맞고 있는 거 아니예요?"라고 타박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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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이태환이 프러포즈로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이때 한성준은 "늦었으니까 이제 들어가서 자려고요. 그럼 동희씨 잘 자요"라고 답하며 일어섰다. 오동희는 실망한 듯 "그래요 잘 자요"라고 말했고 한성준은 "동희씨한테 이걸 준다는 걸 깜빡했네"라며 반지를 건넨다.

한성준은 오동희에게 "저하고 결혼해주시겠습니까? 저랑 결혼해주시면 평생 충성하겠습니다.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힌다는 약속은 못 해도 글 쓰실 때 떠들지 않겠습니다"고 고백했다.

오동희는 "뭐예요 정말"이라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손에 반지를 끼우며 “저도 사랑해요”라고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한편 이태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종영 소감에 관해 "드디어 마지막 방송까지 끝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그리고 저 성준이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사진들로 이제 정말 안녕~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버님제가모실게요 #한성준 #안녕"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태환과 박은빈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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