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인천지역 기업이 겪는 어려운 점을 학생·교수 등 대학이 함께 풀어가는 ‘기업 문제 해결 창의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과목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교수들의 지도 아래 지역업체와 1천600개 인하대 가족회사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선정해 이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학생회관에 마련된 기업 문제 해결 창의학교 공간에서 한다. 이곳은 강의실, 공작실, 3D 프린팅실, 설계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이번 학기 개설과목은 ‘항공 우주 요소 설계 경진대회’와 ‘기업 수요 지향 기술 종합설계 경진대회’ 두 가지다. 각각 6개와 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제품 디자인 경진대회, 물류산업 육성 패키지 등 6개 교과·비교과목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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