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PC, 휴대전화 등을 잠그거나 파일을 암호화시키는 악성 프로그램의 하나인 ‘랜섬웨어(Ransomware)’는 ‘Ransom(몸값)’과 ‘Ware(제품)’의 합성어로, 돈을 지불해야만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고 해 붙여진 명칭이다.

 하지만 해커들에게 비용을 지불해도 100% 파일 복구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또 백신 프로그램으로 랜섬웨어를 없애도 암호화된 파일은 복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상 최악의 악성코드’라고 불린다. 현재까지 알려진 50여 종의 랜섬웨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밝힌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모든 소프트웨어 최신 상태 업데이트, 백신 설치 및 주기적 점검,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이메일 열람 금지, 불법 콘텐츠 공유사이트 방문 금지, 중요한 자료 복사본 만들기다. 대한민국 경찰청이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만든 홈페이지 ‘The No More Ransom Project(www.nomoreransom.org)’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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