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서문안마을과 새시장마을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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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안마을은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집수리와 공폐가 철거 등 주택을 정비한다.

그동안 서문안마을은 30억 원을 들여 1차 주택정비 사업으로 11가구의 슬레이트 지붕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창호와 벽체 등을 보수했다. 또한, 도시가스 39가구 보급, 야간 보행안전을 위해 보안등 38곳을 LED등으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했다. 마을의 전체적인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해 안전을 위한 CCTV설치와 마을 안내 표지판 설치 등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시장마을은 2016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까지 획기적으로 마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뜻 있는 주민들이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해 활발한 의견 제시와 선진마을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혀 왔다. 또한, 마을총회 등을 통해 마을 전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새시장 마을 일부 지역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행복주택 40호가 들어설 계획이며, 젊은 세대 유입으로 활기찬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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