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 이영렬 부산고검으로

검찰 회식 돈봉투 사건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일부 검찰 보직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사의를 표명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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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 박균택 대검 형사부장을 보임했다.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과 이영렬 중앙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이창재 법무장관 대행도 사의를 표명했다. 

이창재 대행이 물러나면 법무부는 장관과 차관이 없는 부서로 수장이 없는 셈이 된다. 

이창재 대행은 김현웅 법무장관이 없는 공백기간 반년 동안 법무부를 이끈 수장이었다. 

이창재 대행이 하차하는 이유는 돈봉투 만찬인 듯 했다. 이 대행은 국민의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만약 이창재 대행의 사의가 받아들여진다면 장관, 차관, 이 없는 진공상태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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