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과 단국대학교가 오는 27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17 아트앤뮤직페스티벌’을 연다.

재단은 그동안 단국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페스티벌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단국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오프닝은 화예디자인과 뷰티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런웨이로 시작하며 1부는 대중음악학과의 미니콘서트, 2부는 뮤지컬학과의 뮤지컬 갈라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영상과 생생한 라이브 음악이 함께 하는 런웨이는 무대 연출을 통해 화려한 쇼를 선보인다.

1부는 대중음악학과의 공연으로 ‘달의 몰락’, ‘하늘을 달리다’, ‘스윙베이비’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밴드와 함께 펼친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실력파 보컬그룹 ‘브로맨스’가 출연해 호소력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2부는 뮤지컬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 ‘레 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 등 뮤지컬 유명 넘버로 구성된 갈라쇼가 진행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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