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는 9일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풍자하는 가요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퍼뜨린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민중가요 작곡가 윤민석(본명 윤정환·3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올해 4월 이 후보 친인척 병역면제 등을 풍자한 노래를 만들어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노래자료실을 통해 17여만명에게 배포하는 등 이 후보에 불리한 여론조성을 위해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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