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네덜란드와 체코에서 ‘수출개척단’을 운영해 10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9만 달러 규모의 수출확약 실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수출개척단은 2015년부터 수원시와 해외 현지 도시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 도시 측이 보증하는 바이어 사업장을 찾아가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유망한 지역 창업업체를, 해외 도시는 신용이 보장되는 업체를 소개하면서 수출상담 및 약정 효과가 높아 양국 업체의 만족도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개척단에는 웹 기반 디지털 자물쇠 제조사인 플랫폼베이스, 고효율 LED조명기기 제조사인 에너브레인, 제품정보 무선표시기기 제조사인 ㈜라인어스, 다목적 고강도 플라스틱 개발사인 수일공업, 계측기 제조업체인 ㈜위트 등 5개 지역 창업업체가 참가했다. 플랫폼베이스는 네덜란드 업체와 4만 달러 규모, 에너브레인은 체코 업체와 1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확약했다. ㈜라인어스, 수일공업, ㈜위트는 각각 2만 달러, 1만5천 달러, 5천 달러 규모의 수출 확약을 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