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가 내달 3~9일 제1회 공예박람회를 개최해 공예작가 50여 명이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인다.
▲ 여주시가 내달 3~9일 제1회 공예박람회를 개최해 공예작가 50여 명이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선보인다.
여주 지역 공예작가들이 알차게 준비한 ‘제1회 여주시 공예박람회’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신륵사관광단지 도자명품관에서 열린다.

세종리더가 주관하고 여주시문화관광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여주 지역 문화관광자원 발굴과 개발을 위해 공예작가 50여 명이 직접 만든 섬유공예와 목공예, 금속공예 작품 전시·판매,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명품 여주와 공감(工感)’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예작가를 제외한 공예(금속, 종이, 가죽, 리본 등), 예술(그림, 조각, 사진, 일러스트, 디자인, 라이브 페인팅 등), 패션&액세서리, 우드버닝, 인테리어 소품,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과거 우리 삶에 주로 사용되던 생활소품과 DIY 가구,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희소성 높은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작품들을 소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거나, 더 나아가 창업하는 등 지역 문화관광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작가들과 관람객이 함께 체험하고 직접 강의도 받을 수 있다. 나무와 돌 등 자연소재를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우드버닝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전개된다.

이성연 여주시문화관광연합회장은 "이번 공예박람회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작가들이 만들어 전시·판매하고 창업 아이디어 상품으로 발전시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될 것이다"라"앞으로도 여주 지역의 문화관광 공예 분야에 전반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국 박람회를 추진하며 지역 공예업체들에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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