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강세 종목인 육상·역도·태권도·체조·볼링·트라이애슬론·레슬링 등을 앞세워 최소 81개의 금메달을 획득,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를 제치고 정상을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73개의 금메달(은 65, 동 83)을 수확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도는 고른 전력을 앞세워 4연패에 도전한다.
도는 가장 많은 금메달(82개)이 걸린 수영에서 18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상은 22연패를 목표로 10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체조 8개, 태권도 7개, 레슬링 6개, 양궁 4개, 철인3종과 펜싱·역도·유도 각 3개의 금메달을 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볼링·골프·씨름·탁구에서는 2개씩의 금메달, 카누·조정·근대3종·하키·복싱·정구·테니스·축구에서는 각 1개의 금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된다.
수영 여자중학부 이근아(경기체중)·체조 여자중학부 여서정(경기체중)·엄도현(구갈중)이 4관왕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며, 육상 여자중학부 성하원(용인중)과 역도 여자중학부 김한솔(정천중)도 3관왕이 유력시 되고 있다. 육상 여자중학부 이서빈(철산중)과 수영 남녀 초등부 조규준(한빛초)·손현정(한뫼초)은 2관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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