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의정부경전철 진실을 요구하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전철 정상화에 대한 지역 맞춤 공약을 이행해 달라고 촉구한 가운데 의정부 경전철이 결국 파산절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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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경전철
 26일 서울회생법원 21부(심태규 부장판사)는 의정부경전철의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하고 최성일 변호사를 파산 관재인으로 선임했다.

 이에따라 최 변호사는 앞으로 의정부경전철의 운행 기간과 방법 등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또 채권 신고 기간은 오는 7월11일까지고 관련 집회는 8월10일 오후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열린다.

 한편 의정부경전철은 2천억 원대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개통 4년 반 만인 지난 1월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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