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2017 해외자원봉사 지구촌동행-캄보디아&베트남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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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캄퐁참주 ‘방바삭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10월과 11월께 베트남 빈시의 ‘응리엔초등학교’까지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봉사활동은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어린이들과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예체능 수업, K-Pop 배우기, 한국 음식 맛보기와 놀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측은 최근 열린 발대식에서 에덴노인전문용양센터오 LH서울지역본부 남양주사업단으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 후원금은 캄보디아 방바삭초등학교 아이들의 보건위생을 위한 보건실 건립비용과 아동들이 입을 티셔츠 구입에 사용될 계획이다.

 센터는 봉사자들과 함께 티셔츠 꾸미기 활동을 진행해 총 900여장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LH서울지역본부 남양주사업단 관계자는 "직접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진 못하지만 후원금이 알차게 사용된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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