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가족봉사단은 28일 본보와 함께 ‘제2기 청소년 가족 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만여 푸르미봉사단 회원 중 심사를 거쳐 학생 25명·학부모 25명·지도교사 등이 선발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기자단은 지역사회와 학교 발전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주도적 역할한다.

이날 기자단은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 ▶공정·사실 보도 ▶개인적 이윤을 취득하지 않는 등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데 사명과 책무를 다할 것을 선서했다. 또 한창원 본보 사장에게서 시민 기자증을 전달받고, 기사 작성법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한 사장은 "취재 내용을 논리에 맞춰 기사를 쓰는 것 자체도 학습 효과가 있다"며 "상을 받으면 대학 진학에 필요한 가산점도 받을 수 있으니 기자단 활동을 열심히 하면 보람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위광 푸르미봉사단 이사장은 "푸르미봉사단에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인천·경기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걸쳐 취재할 수 있어 많은 경험이 될 것이다"이라며 "시민기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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