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PIEF)이 한국국제교류재단 및 주한 멕시코 대사관과 함께 ‘PIEF 문화예술 전시-멕시코 사진전’을 6월 29일까지 송탄국제교류센터(다목적동)에서 연다.

‘디에고와 프리다, 그들이 함께 한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디에고와 프리다의 출생부터 죽음의 순간까지 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70여 점이 전시된다.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는 19~20세기 멕시코 정치와 사회 격변기, 문화와 예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플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들이 밟아 온 행적과 더불어 멕시코와 한국의 역사를 같이 짚어 보면서 멕시코 현대사 순간들 속에서 예술을 통해 살아 숨쉬었던 두 인물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평택시민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시각예술을 공유하고자 무료로 진행되며, 단체 도슨트 투어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031-667-2353)에 신청하면 된다.

평택=김진태·홍정기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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