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중매프로그램 ‘청춘캠프’에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성기 군수가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있다.
▲ 가평군 중매프로그램 ‘청춘캠프’에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성기 군수가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있다.
가평군이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혼 남녀를 위한 중매에 나서 눈길을 끈다.

20일 군에 따르면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극복하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중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청춘캠프 ‘내 손을 잡아 줘’를 운영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청춘캠프에는 군청 24명, 경찰서 4명, 교육지원청 7명, 복지재단 6명, 소방서 3명, 시설관리공단 6명, 내수면연구소 1명, 축협 2명, 한국전력 3명 등 9개 기관 56명(남 30명, 여 26명)의 미혼 남녀가 참가한다.

미혼 남녀들은 팀 배정 및 미션활동, 소통의 시간, 팀별 자유여행, 디너파티 및 청춘데이트 등의 건전한 만남을 통해 이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게 된다.

이들은 청춘캠프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좋은 결실을 만들고자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수상스키, 승마, 세계 요리, 가죽공예, 공연 관람, 사진 및 여행 등 다양한 취미 동아리 활동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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