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실시하는 무료 안 검진사업에 선정된 옹진군이 지난 20일 영흥면에서 안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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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은 안과병원도 없고 교통 불편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안과전문의 2명과 검사원 등 총 8명의 의료진이 영흥면을 방문해 주민 183명에게 수준 높은 안과 진료를 실시하고 돋보기와 약품 등을 지원했다.

이날 검진 후 이상 소견자 7명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저소득층 3명에게는 안과수술을 무료로 시행하기로 했다.

조윤길 군수는 "진료를 받은 주민들을 대신해 안 검사 및 진료를 해준 한국실명예방재단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에서 실시하는 모든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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