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의 남녀 ‘신궁’ 임동현과 장혜진이 짝을 이룬 리커브 혼성팀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 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22일(한국시간) 끝난 예선전에서 1위로 본선에 오른 장혜진(LH)·임동현(현대제철)팀은 이어진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 8강전에서는 중국을 각각 세트승점 6-0으로 격파했다. 4강전에서 멕시코를 만나 4-4 동점을 기록한 선수들은 슛오프 끝에 5-4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26일 오전(한국시간) 타이완과 금메달 놓고 경쟁한다.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