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도시 미래상을 만드는 데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과 7월 신청서를 접수한다. 청소년 이상 과천시에 주소를 둔 거주자 및 관내 사업장 근무자, 대학생이 대상이다.

시는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8월 중 구성 완료해 9~10월 4차례에 걸친 의견 청취 회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시만의 도시 미래상과 기본 지표를 설정하고 발전 전략을 재정립할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은 지식정보타운 사업 추진과 재건축 진행 등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과천의 로드맵이 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마련해 성장 추세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고옥곤 도시정책과장은 "미래 20년을 내다보는 2035년 과천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의 안목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바라는 과천을 만들기 위한 시민계획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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