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학교는 구급대원 응급처치기술 향상을 위해 마네킹을 포함한 시뮬레이터와 전문실습실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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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시뮬레이터장비는 심정지 및 과다출혈 등 실제응급환자와 비슷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응급처치인 산소공급과 약물주입까지 한 번에 재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본부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소방안전학교 이재수 구조구급팀장은"전문실습실과 첨단실습마네킹 다수 확보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면서"앞으로 시민들에게 양실의 구급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소방안전학교는 2012년 8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응급구조사 2급 교육 수료생 중 자격 취득율이 평균 90%를 넘는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 기자 k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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