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가 인천 최초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방범창 무료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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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서는 26일 생활안전과장 등 6명과 인천시 공공디자인팀장 등 8명과 함께 주택방범인증시설(방범창) 시범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등 침입범죄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형광물질이나 폐쇄회로(CC)TV는 범행 차단에 경고 역할만 할 뿐 실질적인 범행 차단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관련 협회와의 공감치안·공동체치안을 통해 외부인의 침입 시도를 차단하고, 휴가철 대비 빈집털이와 성범죄를 예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업은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 회원사(깨끗한창, 창문에안전, 예스락, 잘막는친구들)들의 무상 지원으로 진행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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