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요스 네이헤르스 스키폴공항그룹 사장, 에드워드 아크라이트 파리공항그룹 부사장이 서명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요스 네이헤르스 스키폴공항그룹 사장, 에드워드 아크라이트 파리공항그룹 부사장이 서명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유럽 양대 선진 공항과 동맹을 결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그룹, 프랑스 파리공항 그룹(ADP)과 함께 세계 선진 공항 동맹체인 ‘리딩 공항 얼라이언스(항공사들 간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3개 공항은 정보 교류 및 벤치마킹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혁신·신기술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선정했다.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공항 운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보기술(IT), 안전·보안 분야를 비롯해 공항 운영 전반에 혁신과 신기술 도입에 대한 검증 사례를 교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세 공항의 협력을 통해 공항이용객과 종사자, 이해관계자에게까지 혜택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강구하고, 로보틱스·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공항산업에 도입 중인 신기술의 표준화와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또 교육과정, 워크숍 등을 통해 공항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전담 워킹그룹을 구성해 혁신 핫라인도 운영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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