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 졸혼주의자 파산 , 시월드가 체질로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기고만장했던 강석우가 사기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기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유리와 류수영은 졸혼을 취소하고 집으로 다시 들어가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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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아버지가 이상해 캡처

강석우는 짐을 싸갖고 나와서 다시 들어가기는 쑥스럽다며 일단은 거부한다.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강석우는 마지못해 설득당하는 채 한다. 이유리는 마뜩지 않게 생각하는 강석우에게 개에게도 환경이 안 좋다고 밝혀 귀가를 유도한다. 

송옥숙은 38년을 산 부부애를 졸혼으로 끝내자며 "부푼 가슴안고 나간다"는 통보의 글을 읽으며 분노한다. 

강석우는 이유리의 청때문에 집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송옥숙은 이유리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모드에 젖는다. 이유리는 아버지 때문에 면구스럽다며 밝힌다. 이유리는 고생을 하도 해서 감기가 왔다고 밝힌다. 

한편 김영철은 이준이 이윤석씨라고 부르자 몸을 휘청거린다. 김영철은 두눈을 감고 이준의 비난을 다 듣는다. 이준은 모독에 가까운 말을 퍼붓는다. 이준의 말에 묵묵부답을 하고 있다. 이준은 지난 4개월동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뺨치게 연기를 하더니 과묵해 졌냐고 되묻는다. 

이준은 왜 속였냐고 절규한다. 이준은 김영철이 사온 수박을 팽개치고 과일을 바닥에 내동댕이 친다. 이준은 김영철에게 돌아가라고 말한다. 김영철은 침묵에 모든 것을 담고 쓸쓸히 이준 집을 나온다. 

김영철은 비를 맞으면서 쓸쓸히 거리를 걷는다.  김해숙은 오히려 진실이 드러났다며 이제 잠을 잘 자겠구나 생각했다며 위로한다. 김영철은 35년 이름을 빌려 썼으면 오래 썼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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