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봉산 별빛축제를 찾은 이천시민들이 음악공연을 즐기고 있다.
▲ 설봉산 별빛축제를 찾은 이천시민들이 음악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천시의 한여름밤 음악축제인 ‘제14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지난 15일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설봉공원과 장호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장호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폐막공연을 제외하고 모든 공연이 설봉공원에서 이뤄진다.

개막공연은 신명나는 타악퍼포먼스 그룹 ‘청명’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천무용협회의 개막무용, NB CREW의 비보이 댄스가 선보였다.

특히 록밴드 ‘부활’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2천여 명의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후텁지근한 여름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연은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로 준비돼 있다"며 "무더운 7월의 밤하늘 아래 아름다운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설봉산 별빛축제가 시민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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