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섬유산업특구 차질없이 추진

상패동 지정 신청 앞두고 시·관련조합 등과 간담회

▲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동두천 섬유패션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동두천일반산업단지 내 피혁조합 회의실에서 동두천 섬유패션산업특구 지정을 위해 특구지정지역의 염색·피혁조합, 두드림패션조합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구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정·고시된 지역으로, 지역의 특성 있는 사업 개발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섬유(피혁) 밀집지역인 동두천일반산업단지, 두드림패션센터, 두드림아트빌리지와 국가산단이 들어올 상패동에 대한 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은 미래전략산업연구원 김효근 대표가 특구 지정과 관련 관계 법령 등을 설명하고, 특구지정지역 관계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특구계획이 마련되면 주민 공청회와 의회 의견을 수렴해 중소기업청에 양주·포천·동두천 섬유패션산업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여규만 안전도시국장은 "동두천 특구 지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