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팀의 첫 외국인 선수였던 브라질의 호드리고(30)를 재영입했다. 호드리고는 부천에서 2014∼2015년 두 시즌 71경기를 뛰면서 24득점(팀 통산 최다) 6도움을 기록했다. 일본 J2리그 나가사키로 이적했던 그는 허리 부상 재발과 리그 적응 실패로 기타큐슈로 임대됐다가 브라질 히우클라루에서 뛰기도 했다.

예전 등번호 11번을 달고 뛰게 될 호드리고는 "과거보다 더욱 강해진 팀에 누가 되지 않고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