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가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8일 이천서에 따르면 여름철 1일 최대 3천500명가량이 이용하는 미란다호텔 수영장과 테르메덴 등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추가 배치를 권고했다.

또 이천소방서와 함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몰래카메라 등 범죄 예방 요령 등을 교육하고, 주차장 등의 방범시설물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휴가철 물놀이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고창경 서장은 "물놀이시설에서 성범죄는 물론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치안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경찰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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