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 언어 심리적 힉대도 포함해야 ,칼로 물베기 물건너

서울시내 한 복판에서 데이트 폭력이 일어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서울신당동에서 20대 청년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트럭으로 위협하는 행위를 한 것이다. 이 영상은 한 매체에 의해 고스란히 찍혀 공개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부터 데이트 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현장대응 강화를 추진중이다. 

전 동거녀 살인사건 등 데이트폭력으로 인한 강력범죄 피해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12시스템 ‘데이트폭력’코드 신설,가해자 서면경고,피해자 안내서 배부,수사전담반 현장출동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현장대응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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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트폭력이 심각한 수준이다.
데이트폭력이라는 신고를 받으면 경찰은 경고장을 발부하여 불법행위임을 인식시킨다는 것이다. 아울러 피해자에게는 보호시설 제공,신변경호,위치추적장치 (스마트 워치) 제공 등 각종 신변보호제도와 지원기관,담당 경찰관 연락처를 기재한 안내서를 배부하여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였다.

데이트 폭력 피해자 신변보호제도에 따르면 보호시설 연계 및 임시숙소를 제공한다. 위험발생이 명백하고 중대한 경우에는 신변 경호를 한다. 

위치추적장치를 대여해 위험에 처할 때 긴급 버튼을 누르면 112에 신고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데이트폭력 가해자에게는 전화 문자 등으로 재차 경고하거나 필요시에 출석시키는 감시체제를 작동한다. 

데이트 폭력은 강력범죄로 변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데이트 폭력을 일종의 혐오 문화로 보는 것이다. 강남역 인근 화장실 여성 살인사건이후 성평등가치를 생활속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콜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전문 지원기관 설치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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