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인천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 것으로, 인천기상대는 인천의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에 올해 처음으로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지난해 8월 3일보다 보름 정도 빠른 수준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일단 내일까지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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