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회동에 참석하지 않고 충북 청주의 수해 지역을 찾았다.
오찬 회동은 오전 11시 3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15분간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상춘재 앞뜰에서 여야 대표들을 직접 영접했으며, 오찬에 앞서 여야 대표들과 함께 상춘재 뒤뜰을 거닐며 담소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경내 전통한옥인 상춘재에서 여야 4당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미 정상회담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회동은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선출된 야당 대표들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라는 의미도 있다.
문 대통령은 야당 대표들과의 첫 만남에서 당선을 축하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국회 통과 등 국정 운영에 협조를 당부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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