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직무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해 주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전 설문 참여를 실시해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22명을 선정한 바 있다.

정신건강조사와 적절한 상담·교육을 통해 정신건강 관리 및 정서 조절,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건강증진센터와 명상 등 건강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황호양 사장은 "공사 전 직원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효율적인 근로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3월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등 3개 보건소와 건강증진사업 협력과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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