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넬로, 인륜이야 말로 스웨그 , 아름다운 하차

펀치넬로가 위독한 어머니를 위해 기권하며 '쇼미더머니'에서 탈락했다.

21일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3차 예선 무대에서 1:1 대결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펀치넬로는 3차 예선 무대에서 면도와의 대결을 펼쳤다. 이 대결은 심사 결과 동점이 나와 재대결이 진행될 정도로 치열했다. 그러나 재대결에서 펀치넬로는 이어가지 못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결국 재대결에서 기권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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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치넬로가 위독한 어머니를 위해 '쇼미더머니'에서 기권했다. 사진 = Mnet '쇼미더머니' 캡처.

펀치넬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많이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았다. 쇼미더머니도 중요하지만 가족이 더 우선이라 생각해서 집중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펀치넬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모두모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더 좋은 음악들로 자주 찾아뵐께요 굿밤"이라며 '쇼미더머니 시즌6' 탈락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인 도끼도 효자로 유명하다. 도끼는 69평의 넓은 초호화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었다.

도끼는 “사실 돈을 잘 쓰지 않는다. 그러다 한 번씩 뭉치로 쓰게 된다. 돈은 종이 쪼가리일 뿐이다. 나는 거기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다. 그리고 내 힘으로 나쁜 짓 안하고 떳떳하게 번 것이다. 사람들에게 ‘도끼도 했으니까’라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뿐만 아니라 “매달 5만 원권 한 뭉치씩 어머니께 드린다”라며 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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