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 평택!’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2시 평택시 국제교류센터 다목적홀에서 제2회 평택시 2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 제1회 원탁토론 결과, 시민들은 시가 최우선해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 ‘타 도시 대비 부족한 문화인프라’를 꼽았으며, 시민이 바라는 평택의 미래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웰빙 문화도시’를 제시해 제2회 원탁토론 주제는 ‘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기존의 일방통행식 발표형 토론회를 벗어나 상하가 없는 원탁에서 참가자 전원이 평택의 문화에 대한 의견 제시·공유·소통 등 토론 과정을 거쳐 투표를 통해 최종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평택시민 또는 평택시 직장·학교 등에 소속된 자)은 다음 달 4일까지 시 홈페이지, SNS, 유선(동 주민센터, 자치교육과 ☎031-8024-2731)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이라는 공동체의 현안에 대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새로운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소통과 참여의 공감행정을 구현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공동 미래비전을 수립하고자 하는 평택시 200인 원탁토론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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