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휴가철을 맞아 시민을 위한 공연 31개, 전시 15개, 체험·교육 프로그램 7개를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8월 8∼12일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축제를 연다. 루체뮤직 소사이어티의 ‘발레모음곡’,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시립합창단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1번 연주회’ 등이 진행된다.

수봉문화회관에서는 31일∼8월 5일 ‘2017 인천 비타민연극축제’가 열린다. ‘연극, 주파수를 맞추고 볼륨을 높여라’를 주제로 극단 엘칸토의 ‘써니의 추억’, 극단 나무의 아동극 ‘이야기 하루’가 공연된다.

특히 대학로 일대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극인과 인천 연극인들이 공동으로 준비한 단막극 축제인 ‘제4회 15분 연극제×인천’은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의 카페, 거리, 로비 등에서 15분씩 릴레이로 펼쳐진다.

여름철 공연의 절정인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8월 11∼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