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시내 ‘나눔과 섬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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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료봉사에는 안과 장선영 교수,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선향 교수, 영상의학과 이아름 교수를 비롯해 간호부, 진단검사의학팀, 영상의학팀, 약제팀, 사회사업팀, 총무팀 소속 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242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은 백내장, 녹내장, 소아소화기학, 소아영양학,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알레르기비염 등의 질환을 무료로 진료하고 약을 처방하며, 혈액검사와 영상의학과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정밀 검사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순천향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부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봉사 현장에서 추가 진료가 필요한 환자 발견 시 본원에서 무료 검사 및 수술 등을 지원해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 및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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