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5일 백경아(38·여) 관세행정관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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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관세행정관은 정보 분석을 통해 폐기 대상 필름 등을 인천 소재 컨테이너터미널에 반입하고 수출신고는 서울세관에 하는 업체를 확인, 관세청 위험관리센터 및 서울세관과 협력해 총 14건에 3천889t의 폐기물 불법 수출을 적발했다.

 휴대품통관 분야에서는 여행자가 발바닥 등에 숨겨 온 금괴 4㎏(2억 원 상당)을 적발한 김용현(52)관세행정관이, 심사 분야에는 일명 ‘비타민 나무 열매’로 알려진 산자나무열매 분말(관세율 50%)을 과실분말(관세율 8%)로 신고한 사례를 적발해 10억 원 상당의 세금을 추가 징수한 최진욱(42)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조사·감시 분야와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화물 X-Ray 판독으로 목각인형 안에 은닉한 메스암페타민 147.36g을 적발한 윤연미(52·여)관세행정관과 통관 주요 정보를 담은 우편통관 탐구생활 웹툰을 제작해 우편통관 절차를 홍보하고 24시간 이메일 상담창구 개설, 운영서비스를 제공한 하영신(41·여)행정관에게 각각 돌아갔다.

 으뜸새내기상에는 검사업무를 수행하면서 2만5천여 점(161억 원 상당)의 짝퉁 물품 밀수입을 적발하는 데 기여한 김민지(20·여)행정관이 뽑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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