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는 지역 주택연금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 397명으로 전년 동기(328명) 대비 2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가입자는 2014년 315명에서 2015년 391명, 지난해 635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42%에 달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주택연금의 인천 전체 가입자는 2천753명으로 평균 가입 연령은 72세이며, 월평균 74만 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은 자기 집에 살면서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비를 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60세 이상 노년층에게 주거 안정과 생활 안정의 혜택을 주기 위해 2007년 7월 출시됐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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