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인천재능대학교 예비승무원 페스티벌’ 예선 대회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 ‘제3회 인천재능대학교 예비승무원 페스티벌’ 예선 대회 참가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재능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과는 지난 11일 승무원에 관심이 있는 전국 남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인천재능대학교 예비승무원 페스티벌’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선 대회에는 전국 남녀 고교생 총 1천453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행사에는 6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해 승무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대회에서는 항공운항서비스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들이 실제 입시 면접을 방불케 하는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면접이 끝난 학생들은 실습실에서 항공기내 체험, 승무원 메이크업 및 헤어 체험, 워킹 체험 등 승무원 진로 체험도 했다. 특히 2018학년도부터 새로 뽑는 남학생들은 항공운항서비스과 선배들에게 궁금한 점과 장래 승무원이 되기 위한 노하우를 묻고 답하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함석정 항공운항서비스과 학과장은 "벌써 3회째 개최되는 예비승무원 페스티벌은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6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해 스스로의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남학생들도 참가해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승무원 페스티벌 본선 대회는 다음 달 8일 실시된다. 예선에서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과 심사를 거쳐 5명을 최종 선정, 시상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