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억동 광주시장이 수해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특별재난지원금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조억동 광주시장이 수해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특별재난지원금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 동주(同州)도시 교류협의회는 14일 청주시를 방문,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협의회 특별재난지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식에는 교류협의회장인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16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기준 공공시설 212억 원, 사유시설 101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현재 시의 모든 역량을 응급 복구에 쏟아붓고 있다.

광주시는 동주도시로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달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에서 피해 지역 방역활동, 대한적십자사 광주시지구협의회에서 인력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수해 현장 응급 복구를 위해 시에서 보유 중인 포클레인과 덤프트럭 등의 장비를 긴급 동원해 지원했다.

한편, 고을 주(州)를 도시 명칭으로 쓰는 전국 15개 도시 모임인 전국 동주도시 교류협의회는 2003년 5월 창립됐으며, 조억동 광주시장이 2017년 하반기 회장직을 맡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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