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태전지구 입주 시기인 9월 말까지 담안교 하부 교량 신설 및 직리천변(태봉교∼담안교)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 또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중로1-17호선 등) 및 고산지구 내부도로(중로1-17호선)를 조기 개설한다.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시내∼태전지구 순환버스 노선 3대를 신설하며, 32번(광주시내∼잠실역, 2대 증차) 및 32-1번(오포금호아파트∼모란역, 1대 증차)의 버스를 증차한다.
1005번 버스와 660번 버스는 태전지구를 경유하도록 경로를 변경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2018년 말까지 광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소로1-25 등 2) 도시계획도로 개설, 경안중학교~신장지사거리(중로1-13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수립 중인 ‘도로건설관리계획 용역’을 통해 태전육교 하부~포은대로 연결도로 개설, 고산나들목 램프(시청→오포) 2차로 운영, 고불로(시도42호선) 확장,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장기적인 대책도 계획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9월 태전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량이 증가해 인근 도로 지정체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량 분산을 위한 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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